도내 1만여 회원이 시·군별로 십시일반 모아 정성 전달서승우 회장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산불 피해 주민에 도움 되길”홍석주 회장 “전국 규모 대회 가능한 명품 파크골프장 기대”
  • ▲ 서승우 충북파크골프협회장이 15일 오후 충북파크골프협회 사무실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110만 원을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전달했다.ⓒ충북파크골프협회
    ▲ 서승우 충북파크골프협회장이 15일 오후 충북파크골프협회 사무실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110만 원을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전달했다.ⓒ충북파크골프협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파크골프인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충북파크골프협회(회장 서승우)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110만 원을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충북 도내 1만여 명의 협회 회원들이 시·군별로 자발적으로 모금한 정성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회장 홍석주)는 시도파크골프협회와 함께 성금을 모아 기탁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은 4월 15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충북파크골프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 홍석주 회장과 임원진, 충북파크골프협회 서승우 회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 ▲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과 서승우 충북파크골프협회장, 임원들이 15일 오후 파크골프장 조성 예정지인 충북도 축산시험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파크골프협회
    ▲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과 서승우 충북파크골프협회장, 임원들이 15일 오후 파크골프장 조성 예정지인 충북도 축산시험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파크골프협회
    서승우 충북파크골프협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삶의 터전을 잃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 전달 후 참석자들은 충북도가 청주시 내수읍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 부지를 함께 둘러봤다. 

    현장을 안내한 충북개발공사 관계자의 브리핑을 받은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중심부에 전국규모의 대회 개최가 가능하고 전국의 파크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명품파크골프장을 조성해주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충북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월 서승우 회장 취임 이후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