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석·차석 다수 내기도
  • ▲ 백석대학교 전경.ⓒ백석대
    ▲ 백석대학교 전경.ⓒ백석대
    백석대학교는 2025학년도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총 53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백석대는 이번 임용시험에서 △유아특수교사 15명 △초등 특수교사 21명 △중등(국어) 특수교사 7명 △중등(영어) 특수교사 5명 △중등(체육) 특수교사 5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합격자를 배출했다.

    유아특수교육과 이시언(20학번)과 배송이(08학번) 학생은 각각 부산과 충남 지역에서 수석을 차지했고, 박주선(19학번) 학생은 인천에서 차석 합격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백석대 사범학부는 2018학년도 100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50여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9학년도 80명, 2020학년도 93명, 2021학년도 94명, 2022학년도 10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오며 특수교육 임용시험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여오고 있다. 2023학년도(41명), 2024학년도(56명)에는 임용 선발 인원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합격 실적을 유지했으며, 올해도 53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2026학년도부터는 특수교사 임용 선발 인원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돼 향후 특수교사 진로 전망도 한층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교내 취업진로지원처가 운영하는 ‘백석인재양성반’과 사범학부의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임용시험을 준비 중인 재학생 및 졸업생은 △전공 온라인 콘텐츠 제공 △임용고사실 개방 △전문가 초청 특강 △합격자 선배 멘토링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사범학부 차원에서도 △전공능력함양 세미나 △현장 실무 기반 교육과정 △전공 관련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백석대 사범학부는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 유아특수교육과, 특수체육교육과 4개의 교사양성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학과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복수전공 활성화, 실습실 공동 활용, 연계과목 개발 등을 통해 전공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