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주제로 한 복합 문화프로그램 운영 예정
  • ▲ 중원대학교 박물관 전경.ⓒ중원대학교
    ▲ 중원대학교 박물관 전경.ⓒ중원대학교
    충북 중원대학교 박물관(관장 이주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박물관의 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문화 진흥 및 국민의 문화 향수권 확대를 통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문화 사업이다.

    중원대학교 박물관은 ‘기억 상자 : 카메라’라는 주제로,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참여자이자 주체가 되는 복합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카메라의 발전과 역할을 엿볼 수 있는 기획전 ‘카메라 : 시간을 달리다’를 비롯해 기획전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내 눈으로 담는 카메라 세상’·‘카메라 옵스큐라로 바라본 풍경’과 문화 공연 ‘은막의 시대’·‘영화의 전당’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주희 박물관장은 “대학박물관이 가진 인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대학박물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곧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면서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의 자세를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