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폭설로 인한 사고 추정… 차량·인명 피해 없어”“사고 여파로 일시적 정체 발생했으나 현재 정상 소통”
  • 4일 오후 6시 30분쯤 중앙고속도로 춘천영업소 출구에서 사고가 발생해 하이패스 차로 일부 이용이 제한됐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폭설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확인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요금소 캐노피의 샌드위치 패널 일부가 탈락했으며, 이에 따라 하이패스 차로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차량 및 인명피해는 없으며, 사고 여파로 약 5km가량 정체가 발생했다. 다만 긴급 조치가 이뤄져 현재는 정상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춘천영업소 출구 하이패스 차로는 임시차로로 운영되며, 이날 밤 11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입구 다차로 하이패스 차로는 안전 점검을 위해 차단된 상태로,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일반 하이패스 차로(화물차 혼용)를 이용하면 된다.

    사고가 발생한 하이패스 차로는 전문가 입회하에 안전진단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통까지는 2~3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내일 출근 시간 혼잡이 예상되니 운전자들은 조금 서둘러 이동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