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방·드론 전후방산업 중소기업 혁신 지원사업 17억 규모 지원
  • ▲ 대전테크노파크, 지난해 방산 혁신클러스터 국방‧드론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매출이 10% 증가, 238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대전테크노파크
    ▲ 대전테크노파크, 지난해 방산 혁신클러스터 국방‧드론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매출이 10% 증가, 238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대전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해 방산 혁신클러스터 국방‧드론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매출이 10% 증가, 238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8일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24~28일, 대전 방산 혁신클러스터 국방‧드론 전‧후방 분야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대전 6대 전략사업 중 하나로 국방산업에 주력 중이며, 특히 드론 관련 기술과 제품 사업화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사업은 총 17억2400만 원 규모로, 16개 기업을 지원하며, 지원 항목은 △사업화 패키지 △고도화 패키지 △실증화 패키지로 나뉜다.

    우선 사업화 패키지에는 5억8800만 원이 배정돼 6개 기업에 대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시제품 제작, 국내외 인증 및 시험 장비 사용료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고도화 패키지는 6억8600만 원 규모로 7개 기업에 지원되며, 특허 분석, 지식재산권 창출, 제품 고도화, 인증 및 시험 장비 등의 지원을 받는다. 

    실증화 패키지는 4억5000만 원 규모로, 3개 기업에 대해 테스트베드 운영 및 인증, 시험 장비 등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 지역 내 국방‧드론 전‧후방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들이며, 해당 산업에 신규로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전방산업은 실제 드론을 활용한 운용 및 서비스 산업을 포함하며, 후방 산업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드론 비행체 조립 등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산업을 포함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 기업정보포털과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연 원장은 “대전의 국방·드론 분야 기업들이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필요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