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5 신규공무원 353명 모집…다양한 직급과 직군으로 공직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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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18일 올해 신규공무원은 지난해보다 127명이 증가한 353명을 선발해 공직을 꿈꾸는 우수 인재들에게 다양한 직급과 직군에서 폭넓은 기회 제공한다고 밝혔다.선발인원은 공개경쟁 336명, 경력경쟁 17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5명 △8급 10명 △9급 335명 △연구직 3명,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202명, 기술직군 148명, 연구직군 3명 등이다.사회적 배려 계층 공직 진입 기회 확대와 공직사회 내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27명(전체 7.6%), 저소득층 10명(9급 공채 3.2%), 고졸자 3명(9급 경력경쟁(기술직군) 30%)을 구분·모집한다.이번 결정은 법정 의무 채용 비율인 장애인(3.8%), 저소득층(2%), 고졸자(행안부 권고 30%)를 충족을 위해서다.또 수의직 채용 절차는 대폭 간소화를 위해 기존 필기시험을 폐지해 서류전형과 면접으로만 선발, 결원 발생 시 우수 인재를 신속 채용할 수 있게 됐다.수의직 공무원 채용 시 거주지 제한 요건 폐지가 계속 유지돼 전국의 우수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출제 기조는 국어, 영어 과목 등 지식 암기 위주의 시험에서 직무 적합 형 시험으로 전환됐고, 이는 직무에 필요한 능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을 위해서며, 필기시험 시간도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10분 연장된다.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참여하는 '충청권 공동 출제'는 지난해부터 대전을 중심으로 시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될 예정이다.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에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장애인과 임신부 응시자는 편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인사 혁신 담당관 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채용에서 다양한 혁신을 통해 공직사회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수험생들에게 더 나은 공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