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역에서 나흘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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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국내 최대의 장애인 동계스포츠 축제인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 ▲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에서 열린다.ⓒ강원특별자치도
이번 대회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개최 이후, 올림픽 유산을 활용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전국동계체전과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을 단독 개최하기로 결정한 후 처음 열리는 대회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선수 및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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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전역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쇼트트랙)에 총 1135명(선수 525명, 임원 및 관계자 610명)이 참가한다. 전 종목에 59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강원도는 준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 ▲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에서 열린다.ⓒ강원특별자치도
도청 아이스하키팀은 지난 10일 충남팀과의 첫 경기에서 10대 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대회 16연패 도전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상세한 정보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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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장애인동계체전을 동계체전보다 먼저 개최한다. 또한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수당과 도지사기 장애인 대회 상금을 신설했다.
- ▲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에서 열린다.ⓒ강원특별자치도
더불어 오는 6월 홍천에서 '제4회 전국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을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
- ▲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에서 열린다.ⓒ강원특별자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