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대전서 출연연 합동 설명회 진행
  • ▲ 대전상공회의소는 11일 오후 2시 상의회관에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업 성장을 위한 지역 우수 출연연 합동 설명회’를 가졌다.ⓒ대전상공회의소
    ▲ 대전상공회의소는 11일 오후 2시 상의회관에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업 성장을 위한 지역 우수 출연연 합동 설명회’를 가졌다.ⓒ대전상공회의소
    대전상공회의소는 11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업 성장을 위한 지역 우수 출연연 합동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제5차 산학연관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복수의 정부 출연연구원이 기술이전 설명회를 공동 개최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지역 기업이 기술사업화와 관련한 정보를 얻고, 정부 출연연구원과의 협력 관계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

    설명회 첫 번째 강의는 ㈜콤비로 이윤주 대표이사가 ‘기술사업화의 황금 열쇠’를 주제로, 기술사업화에서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들며 △신제품 개발 및 성능 개선 △생산 비용 절감 △특허 및 지식재산권 확보 △산학연 협력 R&D 능력 강화 등 기업이 기술이전 목표 확립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술사업화의 핵심 전략으로 시장의 필요에 맞춘 설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김민중 산업수학혁신팀장이 수학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한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활용 사례를 들며, 연구기관과의 협업 필요성과 기업이 기술사업화에 성공하려면, 연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권오석 중소벤처기업 지원센터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김지은 성과확산실 선임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의 김재윤 기업지원실장은 각 연구원이 제공하는 기술이전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 사업, 기업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정부 출연연구원과 기업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술사업화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설명회에는 ㈜바이오니아, ㈜삼진 정밀, ㈜씨에이치씨랩, ㈜우먼패키지, 에스앤에스아이앤씨㈜ 등 20여 개 기업과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전상공회의소는 오는 3월 11일, 정부 출연연구원과 정부 지원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기업에 꼭 필요한 지식! 지원 사업 A to Z 설명회’를 열어서 지역 기업들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더욱 강화에 나선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대전 지역 기업이 기술사업화의 중요한 정보를 얻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높일 기회 제공과 이를 바탕으로 대전 지역의 기술사업화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