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249대 보급…대기환경 개선과 수소경제 활성화 나선다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통해 총 249대(시민과 법인 224대·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구 25대) 당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32%를 차지하는 수송 부문의 대기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의 시민과 대전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 기업, 단체들이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현대자동차 지정 영업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관련 서류를 시에 제출하면 서류 검토 후 보조금은 차량 출고 및 등록 시점에 따라 지급 여부가 확정된다.

    오재열 에너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까지 1761대의 수소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2월 현재 9개소의 수소 충전소(학하동, 대성동, 상서동, 신대동, 자운동, 갑동, 중촌동, 구도동, 삼정동)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