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동 취약계층 5가구에 연탄 배달…노사가 함께하는 봉사문화 정착
  • ▲ 지난 8일 설동호 교육감과 채정일 공무원 노조위원장과 교육청 직원 및 노조 조합원 50여 명이 대전 동구 소제동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대전교육청
    ▲ 지난 8일 설동호 교육감과 채정일 공무원 노조위원장과 교육청 직원 및 노조 조합원 50여 명이 대전 동구 소제동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8일 설동호 교육감과 채정일 공무원 노조위원장, 교육청 직원 및 노조 조합원 50여 명이 대전 동구 소제동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9일 교육청에 따르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2011년부터 공직사회 내 나눔과 배려 문화 정책과 지역사회 공공이익 실현을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는 동구 소제동 거주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와 차상위계층 5가구 대상 총 20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직접 연탄을 나르며 정성 어린 손길을 전했다. 

    정모 어르신은 “겨울철 난방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연탄을 직접 배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채정일 위원장은 “새롭게 출범한 노조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공직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 역시 “공무원 노사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지속돼 공직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조는 앞으로도 연탄 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노사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