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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구 2026년 주민 참여예산 공모 포스터.ⓒ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오는 27일까지 ‘우리 마을, 우리가 직접 바꾼다’는 주제로 구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의견을 내고 심사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사업 제안을 받는다.
9일 유성구에 따르면 선정된 사업은 주민총회와 참여예산 구민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되며, 예산 규모는 구청 참여형(구정 사업) 총 5억 원, 동 단위 계획형(동별 사업) 동별 7500만 원 지원 등이다.
구청 참여형은 2개 동 이상에 걸치거나 구청이 직접 추진할 수 있는 1억 원 이하의 사업이 대상이며, 동 단위 계획형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편리·즐거움·공동체’ 4개 분야에서 사업을 모집한다.
최근 잇따른 사고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 사업이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유성구민과 관내에서 활동하는 사업장 종사자, 학생, 비영리단체 회원 등이다.
참여 방법 유성구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유성구청 마을자치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마을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우리 마을을 바꾸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