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이주배경학생 위한 맞춤형 교육 강화
-
- ▲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다양한 문화의 가치를 나누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5학년도 다문화 교육은 다양한 정책으로 새롭게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또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시교육청은 올해 다문화 교육 새 비전은 해마다 증가하는 이주 배경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지원과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등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다양한 다문화 정책은 △다문화 감수성 증진 △맞춤형 교육 지원 강화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수용성 확대 △이주 배경 학생 맞춤형 지원 △다문화 교육 지원 체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올해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초등학교 취학 안내 자료를 9개 언어로 번역·배포, 다문화가정 대상 ‘학교알리미’ 통·번역 서비스 지원 강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이 공교육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한국어 학급을 기존 초·중학교 16→17학급으로 확대했고, 입학 예정 다문화 가정 자녀의 조기 적응을 돕는 ‘징검다리 과정’ 운영 학교도 7→8개교로 늘린다.이 밖에도 통·번역 학습 보조요원 지원, 담임교사와의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인 ‘다북돋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학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윤정병 유 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과 모든 학생이 행복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