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6천만 원 투입, 공동주택 환경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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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구청사.ⓒ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 더 나은 주거환경 조성 주력사업이라고 밝혔다.4일 유성구는 2025년을 맞아 총 4억60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올해 동 주택 지원사업은 △노후 공동주택 지원 △공동체 활성화 시설과 프로그램 지원 △외벽 색채디자인 개선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전자 투표 서비스 지원 등 총 7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올해 사업 신청은 10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 및 현장 조사를 거쳐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이 최종 선정된다.정용래 구청장은 “유성구민의 약 76%가 공동주택에 거주 중인 만큼 공동주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 함께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유성구는 지난해 8개 분야 5억4000만원을 투입해 54개 단지(약 4만5000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지하 주차장 디밍형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8개 단지에 LED 조명 1만4484개를 설치해 연간 501만3000kw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6억 원 이상의 관리비 절감 효과를 창출하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