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평온 회복 위한 협력 촉구
  • ▲ 임채성 세종시의장.ⓒ세종시의회
    ▲ 임채성 세종시의장.ⓒ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4일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집행부 협력으로 변화 이끌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96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최근 경제 불안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공직자들이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의회의 본분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하겠다.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력하고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세종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성과를 강조하며, "한글문화수도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의 대학입시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한 뒤 아이들이 미래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의회는 조례와 예산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도 집행부의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적은 노력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협력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봄이 다가오듯, 얼어붙은 시국과 시민들의 삶도 따뜻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