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맛과 멋, 대전 답례품에 스며들다 2025 고향사랑기부제 공급업체 모집
  • ▲ 대전시는 오는 4일까지 지역의 풍부한 자원 활용을 위해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해 기부자들에게 특별한 답례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대전시
    ▲ 대전시는 오는 4일까지 지역의 풍부한 자원 활용을 위해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해 기부자들에게 특별한 답례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4일까지 지역의 풍부한 자원 활용을 위해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해 기부자들에게 특별한 답례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모집은 대전에 기반을 둔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공산품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기부 문화와 어우러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단순한 물품 공급을 넘어 대전의 역사와 문화, 정서를 함께 전달하는 이번 기회는 지역 업체들에 자부심을 불어넣는 동시에, 기부자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 안정적인 생산과 배송이 가능한 업체로, 원칙적으로 대전에서 생산·제조한 물품이 답례품으로 사용된다. 

    답례품은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공산품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 및 서비스 상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계획이다.

    업체는 오는 7일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처 선정되면 오는 15일부터 고향 사랑 e 음 시스템을 통해 기부자에게 답례품이 제공된다. 

    참여 업체는 2월 4일까지 대전시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공보(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재현 행정 자치국장은 “지난해 전국 1위 답례품을 배출한 대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기부자들이 만족할 만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업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액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