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관세폭탄과 AI 반도체 전쟁… 글로벌 경제 격변”“충청권 행정통합·전세사기·건설업 위기… 지역 현안 산적”대학등록금, 청주대 5.1%·청주교대 5.45%·교원대 5.49%·충북보과대 5.16% 인상“올해 N수생 20만명 안팎, 25년만에 최대”…의대 정원 조정 변수제천 주택서 50대女 숨진 채 발견…용의자 前 남편은 야산서 숨져
  •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연풍향교가 24절기의 첫 절기인 입춘을 앞두고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 적힌 입춘첩을 향교 외삼문에 부착하며 새해의 행운과 풍요를 기원했다.ⓒ괴산군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연풍향교가 24절기의 첫 절기인 입춘을 앞두고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 적힌 입춘첩을 향교 외삼문에 부착하며 새해의 행운과 풍요를 기원했다.ⓒ괴산군
    ◇트럼프發 관세 폭풍, 한국 경제 ‘직격탄 우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한국 경제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트럼프 리스크’가 본격화했다. 삼성, LG,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이 멕시코에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라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 멕시코, 베트남, 한국 등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반도체, 철강 등 주요 수출품도 관세 전쟁의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보편 관세와 맞대응이 격화되면 한국 수출은 최대 65조 원 감소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정치 혼란 속에서 한국 정부의 대응이 미흡한 상황이며, 경제 충격이 우려된다.

    ◇다시 일상으로…충청권, 행정통합·전세사기·건설업 위기… ‘지역 현안 산적’

    10일간의 긴 설 연휴가 끝나고 충청권은 주요 지역 현안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며 지방소멸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주민 동의와 법적 절차 등 해결 과제가 많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고통이 여전한 가운데, 악성 임대인이 급증해 피해 구제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크다.
     
    지역 건설업계는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중소 건설사들이 자금난으로 폐업 위기에 몰리고 있다. 설 연휴 이후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다음은 2025년 2월 3일 자 신문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트럼프發 ‘보복 관세’ 도미노…“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무역전쟁”
    트럼프 “캐나다+멕시코 25%, 중국 추가로 10%” 관세 전쟁 스타트

    -與 의원들 “마은혁, 과거 사회주의 혁명 추진…헌법재판관 못 맡겨”
    국회측 “마은혁 권한쟁의 청구, 국회 의결 불필요”

    -崔 대행 “반도체 특별법 처리 필수… 글로벌 AI 경쟁의 기초”
    中 딥시크 쇼크에 민주당도 “이달 내 처리” 입장 선회… 崔 “국정협의회 논의 기대”

    ◇중앙일보
    -“반도체 등에도 관세 부과
    그 일은 2월 18일 일어날 것”
    WTO협정 위배에도, 트럼프 관세폭탄…삼성·하이닉스 “상황 예의 주시”

    -딥시크 같은 기업, 중국엔 4000개 있다…충격의 中 AI 실력 

    ◇동아일보
    -헌재 ‘마은혁 미임명’ 위헌여부 오늘 판단… 9인체제 완성 주목
    [계엄사태 두달]헌재 인용땐 “임명” 압박 거셀듯… 崔대행은 즉시 임명 않을 방침
    與 “국회 의결 안 거쳐” 각하 촉구野 “崔 임명 거부는 명백한 위헌”

    -中 딥시크 쇼크속 젠슨 황 만난 트럼프, 저사양 AI칩도 규제 검토
    [딥시크 쇼크]트럼프 “좋은 만남”… 내용은 안 밝혀
    엔비디아측 “AI 정책-리더십 논의”
    美, 첨단 AI칩 中 밀수 정황 포착… 딥시크 규제 위반 여부 조사 착수

    ◇한겨레신문
    -관세 송곳니 트럼프에 “설마가 현실로”…반도체·철강도 사정권
    정부·기업 초비상…한국경제 직격 우려

    -이재명, 반도체 ‘주 52시간 예외’ 힘 싣나…우클릭 행보 가속
    3일 국회서 ‘반도체법’ 토론 주재

    -덕유산 ‘눈꽃 명소’ 상제루…2시간 만에 잿더미로
    곤돌라 타고 와서 진화했지만 전소

    ◇매일경제
    -“반도체는 주 52시간 제외할 수도”…딥시크에 놀란 野, 반도체법·AI추경 급물살
    민주당 3일 반도체특별법 토론회
    野 “52시간 제도 수정·보완할 용의”
    與 “여야정 협의체 복귀부터 해야”
  • ▲ 전북 무주군 덕유산 설천봉 ‘상제루’가 소실됐다. 2일 0시 23분쯤 무주군 설천면 신곡리 상제루 쉼터(해발 1520m)에서 불이 나 건물 1동과 판매 상품 등을 태우고 1시간 50분여 만에 진화됐다. 1997년 건립된 상제루는 ‘옥황상제관’이라는 뜻으로, 겨울철 설경과 가을 단풍, 여름 신록 등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전북소방본부
    ▲ 전북 무주군 덕유산 설천봉 ‘상제루’가 소실됐다. 2일 0시 23분쯤 무주군 설천면 신곡리 상제루 쉼터(해발 1520m)에서 불이 나 건물 1동과 판매 상품 등을 태우고 1시간 50분여 만에 진화됐다. 1997년 건립된 상제루는 ‘옥황상제관’이라는 뜻으로, 겨울철 설경과 가을 단풍, 여름 신록 등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전북소방본부
    ◇대전일보
    -충청권 전세사기 피해자 고통 여전…악성임대인 급증세
    전국 악성임대인 1년 만 1000여 명↑…보증금 총액 1조8960억
    대전 21명, 세종 4명, 충남 34명 등…피해자들 구제 불투명

    -건설업종 대출 문턱↑…지역 건설사 곡소리
    시중은행, 건설업체 대출관리 강화…심사 보수적으로
    자금력 약한 지역 중소 건설사 직격탄 "폐업 위기 커져“

    ◇중도일보
    -대전시 조성직 국장 특별승진 등 인사 단행
    2월 3일자 대전시, 3급~5급 수시승진 인사
    3급 3명, 4급 4명, 5급 승진요원 5명 선발

    -“수수료 지급” 대전서 구매대행 알바 사기 피해 속출…5000만원 피해도
    아르바이트 사이트에 구직 정보 올리자 연락
    원금, 수수료 보장하며 입금 유도 수법 ‘주의’
    범행 계좌 중지 등 신종사기 방지 대책 절실

    -올해 대전 분양 포문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952세대 공급
    전국 1만4174 세대 공급 예정… 일반공급 8886세대
    일반공급 물량 작년(1만 3168세대)보다 67.48% 그쳐
    충청권 대전롯데캐슬, 천안e편한세상 등 2700여 세대

    ◇중부매일
    -특수 기대한 식당·술집 “명절 이후 썰렁” 인건비 걱정
    [현장르포] 골목상권 살리자 설 명절 늘렸는데…

    -임병렬 청주지법원장, 부장판사 발령 ‘뒷말’
    尹 대통령 영장 발부 문제제기 영향?
    “추천제 폐지로 기존 자리 복귀는 수순”

    -직장동료 투자·대출금 ‘꿀꺽’ 70억 편취한 40대 구속
    직원들 명의로 전화 개통·대출, 사내 익명 게시판 통해 드러나
    사건 접수 피해자만 32명… 경찰,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

    ◇충청매일
    -바닥민심 ‘냉담’…해석은 제각각
    충북 국회의원들이 전하는 설 민심
    與 “의회독재” VS 野 “조속 탄핵” 강조
    “경제 회복 통한 민생 안정” 목소리 커

    ◇충청타임즈
    -충북 대학들 등록금 줄인상
    청주대 5.1%·청주교대 5.45%·교원대 5.49%·충북보과대 5.16% ↑
    유원대 5일·충청대 10일 결정-'글로컬30' 충북대·교통대는 동결

    -‘큰손’ 장영자 또 철창신세
    154억 위조수표 사용 혐의

    ◇충청투데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소멸 위기 맞설 ‘선봉장’ 되나
    미래위 지방행정체제 개편권고안광역시·도 간 통합 첫번째로 제시
    과학·산업 결합한 시너지 효과 커통합 땐 산단 전국 상위권 차지할 듯

    -대전·충남 행정통합 법적 절차·주민동의 관건
    민관협의체, 통합 특별법 제정 온힘
    제정돼도 입법 과정서 수정 가능성↑
    문화·행정체계·재정 구조 등 차이 커
    주민 공론화 과정도 중요… 과제 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