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직원 따뜻한 나눔…취약계층 학생 희망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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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31일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실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긴급 지원을 통해 다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꿈 이룸 사제 행복동행’ 사업을 2~12월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의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등 신속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기금은 교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며, ‘제자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지원하며, 올해로 5년째 지속되고 있다.추천은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누구나 가능하며, 추천서를 작성해 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심사를 거쳐 긴급 지원비를 지급한다.차은서 교육 복지 안전과장은 “학생들이 갑작스러운 위기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