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독창회 수익금, 충북 어려운 이웃에 기탁서원대 초빙교수·충북음악협회장·청주오페라앙상블 단장 등 맡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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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성 충북공동모금회장이 23일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좌)에게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충북공동모금회
‘테너 강진모’ 교수의 나눔 실천이 아름다운 하모니 만큼이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충북음악협회 강진모 회장은 지난 23일 충북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에서 진행된 나눔리더 인증패 전달식에 참석해 인증패를 받았다.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 19일 열린 강진모 회장의 독창회 ‘크리스마스 선물’ 티켓 판매 수익금을 통해 이뤄졌다.이 성금은 충북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기관에 전달된다.강진모 회장은 “연말연시에 어려운 분들과 나누기 위해 독창회를 진행했는데, 뜻깊게 마무리돼 기쁘다”며 “유독 춥고 힘든 연말연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한편, 테너 강진모 회장은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와 이탈리아 레스피기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로마 아르츠 아카데미아를 비롯한 여러 이탈리아 명문 음악 기관을 수석으로 졸업한 실력파 음악가다.그는 현재 서원대 초빙교수와 한국교원대 강사로 활동 중이며, 충북음악협회장과 청주오페라앙상블 단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개인이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한 기부자를 인증하는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