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월 200만원씩 3개월간 지원,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
  • ▲ 청년인턴 지원사업 참여기업·청년인턴 80명 공개모집 포스터.ⓒ대전시
    ▲ 청년인턴 지원사업 참여기업·청년인턴 80명 공개모집 포스터.ⓒ대전시
    대전시는 그동안 추진한 청년인턴 지원사업 참여자 정규직 전환율이 60%대로 대전 기업의 고용 창출과 청년 구직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대전시는 2025년 청년인턴 지원사업 참여기업·청년인턴 80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 거주 청년(만18∼39세 이하)에게 산업현장 인턴 기회를 통해 정규직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대전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대덕특구 연구소 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신설된 1유형 취업 확정형은 2025년 대전 정착형 청년 일자리 종합 프로젝트 참여 청년으로 해당 프로젝트 공통 훈련·기업 현장훈련을 이수한 청년과 나노‧반도체, 바이오, ICT 분야 청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대전 일자리 지원센터가 청년인턴 신청자의 희망 분야와 적성을 고려해 기업에 추천하면, 기업에서는 추천받은 청년 중 인턴 과정 참여자를 자율적으로 선발한다.

    인턴 참여자는 해당 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 근무하면 대전시는 기업에 3개월간 청년인턴 인건비를 월 200만 원씩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인턴 4대 보험 가입이 포함된 최저임금을 지급하면 된다. 단 기업은 정부의 별도 지원금은 받지 못한다.

    참여 신청은 대전 일자리 정보망을 통해 하면 되고 예산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자리지원센터(☏042-719-8332, 8345)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