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2025 주요 정책 발표
  •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1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세종교육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1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세종교육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교육 비전을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위한 '기초학력 강화, 생활·정서·학습 통합지원, 미래 교육환경 조성' 등 3대 핵심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1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 세종교육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기초학력 강화 및 통합지원 확대를 위해 학생 개별 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별 정밀 진단 시스템과 다중지원 체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학습 및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 자율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학생들의 생활·정서·학습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 기반의 통합지원 체계인 ‘모두이음’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 중심의 학교 환경도 조성한다.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교자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질적인 행정 지원 확대와 더불어 교육 중심 환경을 조성한다.

    미래 교육 혁신과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한편, 세종캠퍼스고 개교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학생 진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과학·수학·정보 융합 프로젝트인 '이도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기반 학습환경 구축과 스마트학교 설립도 병행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특수교육원 개원과 지원센터 확장도 추진된다.

    교육복지도 확대한다. 모든 학생이 평등한 출발선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종형 늘봄학교, 통합학급 협력 강사 배치, 다자녀 교육비 지원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복지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한다.

    특히,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예방, 발견, 치유, 회복, 교육을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학부모 상담 콜센터를 통해 가정 연계 지원을 강화한다.

    교육자치·행정 혁신으로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민원상담 AI 시스템 도입과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등을 통해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

    최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교육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