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수 참가 연령 확대…품새·겨루기 14개 금메달 경쟁국내외 유망주 발굴 및 장애인스포츠 활성화 기대
  • ▲ 2027 충청 U대회 장애인 태권도 마스코트.ⓒ2027 충청 U대회 조직위
    ▲ 2027 충청 U대회 장애인 태권도 마스코트.ⓒ2027 충청 U대회 조직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는 장애인 태권도가 세부종목으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된 결과로, 이는 지난해 FISU의 권고에 따라 것이다.

    장애인태권도는 선수 참가 연령이 기존 18세 이상 25세 이하에서 18세 이상 28세 이하로 확대했다.

    선수들은 품새와 겨루기에서 총 14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조직위는 국내외 장애인태권도 유망주 발굴과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강창희 위원장은 “모두가 어울리는 스포츠 축제를 목표로, 장애인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 U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며,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