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인력 배치·상황관제팀 신설…재난 대응 강화
  •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재난안전상황실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조직개편으로 안전총괄과와 상황관제팀을 신설하고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해 연중무휴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상황관제팀은 교대 근무를 통해 재난 발생 때 현장 상황 파악, 초동 상황 보고,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시는 지난해 관련 규정을 개정해 전담 인력 확보를 의무화하고, 공주소방서·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재난 대응 훈련을 확대하고 재난안전시스템의 상시 보안 점검을 통해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연광 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24시간 체계 구축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빈틈없는 재난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