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캠페인…어묵 판매로 수익금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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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어린이집(원장 김은희)이 원생과 부모, 경찰서 직원들이 참여한 기부 프로젝트 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어린이집은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경찰서에서 어묵을 판매해 성금을 모았다.이 행사에는 원생과 부모님을 비롯, 출근하는 경찰서 직원들이 참여해 따뜻한 어묵으로 겨울 추위를 녹이며 성금을 모았다.이날 기부 프로젝트 행사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등 나눔도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고사리 손으로 기부금을 내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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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원장은 “처음 기획한 행사였지만 아이들에게는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부모님들의 경찰서 직원들의 참여로 행사가 더욱 유익하고 풍성했다”고 말했다.김 원장은 “이번에 초록우산 기부를 계기로 부모님들이 초록우산에 ‘자녀의 이름 후원’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나눔의 기쁨에 대해 알려주고, 나눔의 의미와 행복을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청주시흥덕구 흥덕경찰서에 소재한 직장어린이집인 흥덕경찰서어린이집은 지난 2023년 개원해 33명의 어린이들이 미래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