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위기 대응, 충청광역연합·충남-대전 행정통합 등 역점”
  • ▲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충남도의회
    ▲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충남도의회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은 도민과 함께 나아갈 청사진을 제시한 가운데 먼저 “지난 연말 있었던 무안공항에서의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1일 “220만 도민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새해는 계획한 모든 일이 이뤄지는 뜻깊은 해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신년사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제12대 후반기 충남도의회는 불필요한 권위와 관행을 탈피하며 소통과 협치를 다짐한 지 7개월을 맞았다. 

    홍 의장은 “제356회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다선 의원의 관록과 초선 의원의 패기와 열정이 조화를 이루며, 집행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이상적인 감사를 수행했다고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을 충남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고, △인구감소 위기 대응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충청광역연합 및 충남-대전 행정통합 △재해·재난 대비 △베이밸리 사업 본격화 △충남방문의 해 추진 △스마트 농축산업 확산 △탄소 중립경제 선도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행복·미래 교육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을 도민의 뜻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을 도입하고, 예산·결산 분석에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도민에게 신뢰받는, 가장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홍 의장은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도정 목표를 실현하고, 도민 행복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흔들리지 않는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며 충남도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끝으로 “220만 도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