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현안사업 필요성 설명
  •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도 정부예산안 증액 최종 심사단계인 국회 예산결산 조정소위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12일 국회를 방문한 데 이어 27일 기재부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을 추진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김 지사는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황희정 예산기준과장 등 관계자들에게 강원도 핵심 사업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며 오찬을 함께 했다.

    강원도의 핵심 사업은 SOC, 미래산업, 폐광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으로 총 754억 원 규모다. 수도권 강원 시대의 교통망 구축과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사업들이라는 게 강원도 측의 설명.

    이 자리에서 김동일 예산실장은 "강원도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공감한다"며 "말씀하신 주요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지난 2년간 강원도는 미래산업의 지도를 완전히 새롭게 그리면서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요청드린 사업들은 강원도의 발전에 가속을 붙여줄 사업들인 만큼 적극적인 국비 반영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국회 예산 심의는 각 상임위별 심사를 마치고 예결위 심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태로, 강원도는 예산결산 조정 소위 심사의 밀착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