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 경제통상국 소관부서 2025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심사
  •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26일 제422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경제통상국 소관부서의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26일 제422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경제통상국 소관부서의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26일 제422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경제통상국 소관부서의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유사한 목적의 여러 건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사업목적에 맞게 연계해 운영한다면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있다. 신규 투자유치 수요 발굴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옥규 의원(청주5)은 “충북 향기연구소는 경자청 업무와 연관성이 없고 사업의 성과 또한 미흡하다. 장기적으로 화장품 관련 부서에 업무를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충북 향기연구소 운영의 개선을 요구했다.

    유재목 의원(옥천1)은 “외국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경우 해마다 예산이 줄고 있어 과연 사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해당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사업계획과 내용은 그럴싸하게 포장되었지만 성과가 없는 사업은 지양해야 한다”며 경자청 각 사업에 구체적 계획수립과 세밀한 운영을 덧붙였다.

    이종갑 의원(충주3)은 “청년일자리 지원 및 창출과 관련한 사업이 일몰사업으로 종료되더라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후 “청년일자리 사업은 단발성 사업으로 끝나서는 안되므로 계속지원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임병운 의원(청주7)은 “청주 에어로폴리스 입지여건 홍보와 관련한 신규사업의 구체적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사업계획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투자유치와 관련한 홍보는 기업들에게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해야만 성과가 도출된다.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박경숙 의원(보은)은 “현재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착한가격업소를 찾으려면 5단계를 거쳐야 하는 등 매우 어렵고 불편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충청북도 착한가격업소 지원 조례에서 도지사는 착한가격업소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홍보 및 이용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는 의무를 부여했다”고  홈페이지에서 착한가격업소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각 부서의 기존 및 신규 사업들을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실행 계획 없이 진행하는 것은 예산의 비효율적 집행으로 이어져 낭비성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사업 전반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각 사업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 단계부터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