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경계선지능아동 통합 지원체계 구축 사업설명회“지역사회와 협력 경계선 지능 아동 권리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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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경계선 지능인 ‘느린 학습자’는 지능지수(IQ)는 71~84 사이에 있어 인지·생활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또래보다 인지·생활·학습 등의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여성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경계선 지능 아동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전문인력 양성 등을 논의했다.부여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아동 관련 관계자와 경계선 지능 아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다양하게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백현주 교수는 “경계선 지능 아동은 발달장애 아동과는 다르게 조기 발굴 및 개입이 적절하게 이뤄진다면 충분히 개선 가능성이 있다”며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 질의응답 시간에는 아동의 낙인 문제에 대해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지 현재 부여군의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부여군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 기관, 지역사회와 협력해 경계선 지능 아동의 권리와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여군은 지난 13일 ‘부여군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해 법적 기반도 마련해 앞으로 △검사비 지원 △전문 강사 양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