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경제산업학회, 27일 충북개발공사서‘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전략’ “저출산 극복과 지방소멸 방지 위한 전략·정책 방안 제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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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경제산업학회(회장 박용석,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부동산경제연구소장)는 오는 27일 충북개발공사에서 ‘저출산과 지방소멸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전략 :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1일 건설경제산업학회에 따르면 국가적으로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는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으며, 전체 시군구 중 80%는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 인구가 감소하는 이른바 ‘데드크로스(dead-cross)’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지방의 인구감소는 지역 자립 기반 약화 및 지역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지방소멸은 지역 경제와 산업기반을 위축시키며, 저출산은 생산 가능 인구 감소 등 국가 경제의 위축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연쇄 작용하고 있다.따라서, 저출산과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각 지역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이에 한국건설경제산업학회는 저출산과 지방소멸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세미나는 발표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첫 번째 발표자로 박용석 학회장이 ‘지방소멸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전략 : 충북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는다. 이어서 박경현 박사(국토연구원 연구위원)는 ‘통합적 지역발전을 위한 초광역권 육성 방안’을, 홍성호 박사(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는 ‘충북 내륙 시대와 지역 발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주제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김명수 교수(가톨릭대)가 사회를 맡고, 강민석 팀장(KB 금융지주 금융연구소), 김영덕 선임연구위원(한국건설산업연구원), 문혁 부원장(건설산업정보원), 유현수 전략기획사업실장(충북개발공사), 육동일 원장(한국지방행정연구원, 충남대 명예교수), 장경석 선임연구관(국회 입법조사처), 조덕훈 교수(세종사이버대) 등이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세미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저출산과 지방소멸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충북개발공사 진상화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께서 저출산 극복과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다양한 전략과 정책 방안을 제시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충북을 넘어 지방자치단체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충북개발공사 사장으로서 충북의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