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충북교육청, ‘창의미래교육포럼’ 성료윤건영 교육감 “AIDT의 장점·단점 파악 한국형 디지털 교육 힘쓰자”
  • ▲ 서원대학교는 19일 미래창조관서 충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창의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서원대학교
    ▲ 서원대학교는 19일 미래창조관서 충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창의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서원대학교
    서원대학교는 19일 미래창조관에서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창의미래교육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 김영미 교학부총장, 천흥수 행정부총장, 고영남 사범대학장, 사범대학 교수진 및 재학생, 현직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디지털 교육 및 AIDT(AI 디지털 교과서) 정책과 관련해 교육청, 학교 현장, 교원양성기관의 경험과 전망 등 4개의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디지털 교육을 위한 미래교육의 방향과 과제(충북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 김영국 장학사)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사례(운호고등학교 김숙자 교사) △AIDT 도입과 학교교육의 변화(흥덕고등학교 김보겸 교사) △AIDT 도입과 교원양성대학의 변화(서원대학교 교육혁신원 박상훈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포럼에서 축사를 한 윤건영 교육감은 “AIDT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좋은 점을 취하는 한국형 디지털 교육에 힘쓰자”라고 강조했다.

    서원대학교 사범대학 고영남 학장은 공감동행교육과 창의미래교육의 큰 가치 아래 사범대학이 지속해오고 있는 역할과 노력을 강조하면서 “AI가 교육 현장서 가치 있게 활용되기 위해 현장 교사, 교원양성기관 교수, 예비교사, 그리고 정책가들의 협력과 소통이 절실하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럼이 갖는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손석민 총장은 “AI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그 도구를 활용하는 주체는 바로 교사다.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오늘 포럼이 뜻깊은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공감동행교육’과 ‘창의미래교육’이라는 사범대 특성화 방향 중 ‘창의미래교육’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공감동행교육포럼은 지난 5월 충북교육청과 공동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