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간담회, 도정혁신추진단 등다양한 노사협력사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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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에서 강원도는 △노사협의회와 노사간담회 개최 △다양한 세대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도정 전반에 혁신을 논의하는 '도정혁신추진단' 등 다양한 소통 채널과 피드백을 통해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진태 지사는 취임 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을지연습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내부 게시판을 활용해 직접 격려의 편지를 쓰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왔다.
이와 같은 소통 방식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9번째 격려 편지를 발송한 후, 공관의 감나무와 모과나무에서 열매를 따 직원들과 나누며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도는 노사가 함께 지향하는 4대 핵심가치인 △신바람 나는 건강한 일터 △생산적 조직문화 △공공서비스 개선 △사회적 책임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직사회에서의 바람직한 노사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정착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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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며, 강원도는 대통령 기관 표창과 함께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 명판 및 포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신성호 강원도청공무원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가치를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온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소통하면서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함께 상호 존중하면서 소통한 결과"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 김 지사는 "앞으로도 노사가 적극 협력해 직원권익 향상은 물론 강원도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가 도내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