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3-1공구 부분준공 인가·고시분양용지 이용 가능·재산권 행사 가능인구유입 · 일자리 창출 등 청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사업시행 계획도.ⓒ청주시
    ▲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사업시행 계획도.ⓒ청주시
    청주시는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조성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면적의 약 90%에서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추진해 온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3-1공구 조성사업을 준공하고 지난 8일 부분준공을 인가 및 공고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을 위해 청주시 등 8개 주주사가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8개 주주사는 청주시, ㈜신영, 한국산업은행, ㈜대우건설, ㈜에스피엔지니어링,㈜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삼보종합건설㈜, ㈜신영씨앤디 등 이다. 

    이번 준공으로 전체 산업단지 380만㎡ 중 약 90%에 달하는 334만㎡의 면적이 조성 완료돼, 대부분의 분양용지와 상‧하수도 및 도로시설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또 수분양자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져 건축 및 공장건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실상 준공된 산업단지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잔여부지인 3-2, 3-3공구는 안정적인 수목 정착을 위한 일부 공원‧녹지부지와 설계 미확정된 북청주역 일대다. 시는 해당 구역에 대해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해 나갈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지구결정을 시작으로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과 이에 연계되는 앵커기업을 유치해왔다. 

    대규모 주거단지 및 유통‧상업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 등 청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종 사업이 완료되면 3만여 명의 인구와 약 7000여의 종사자가 청주테크노폴리스로 유입돼 중부고속도로와 북청주역 및 청주공항과 연계된 청주시의 교통‧산업‧주거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청주테크노폴리스가 기여하도록 남은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