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달 말 준공을 앞둔 LNG+수소 혼소 친환경발전소 전경.ⓒ행복청
    ▲ 이달 말 준공을 앞둔 LNG+수소 혼소 친환경발전소 전경.ⓒ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행복도시) 누리동에 신세종복합발전소가 3년여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 준공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행복도시는 2030년까지 50만 인구의 전기와 난방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인프라를 완비하게 됐다.

    행복도시는 2007년 국가 주도로 개발된 계획도시로, 이번 정부에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확정되며 행정수도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신세종복합발전소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는 탈석탄 대체발전소로, 전기 597MW와 시간당 340Gcal의 열을 공급하며 에너지 효율은 83.5%에 달한다.

    발전소는 수소공급 인프라 구축 시기에 맞춰 수소 혼소율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법적 기준치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따라서 행복청은 AI 기반 환경시스템을 도입해 클린 플랜트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신세종복합발전소가 최대 50%의 수소 혼소가 가능한 친환경발전소로 탄소중립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