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4년 3년 연속 최우수 영예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억 확보
  • ▲ 지난 6월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양양군 물놀이 유원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 지난 6월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양양군 물놀이 유원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검검' 시도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28개 중앙행정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 시설안전 관련 195개 공공기관과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해 노후 및 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범국가적 안전예방활동이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실시됐다.

    강원도에서는 공무원,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연인원 8615명이 참여해 어린이 이용시설 235개소, 여름철 우기 대비 사면, 급경사지, 산사태위험구간, 옹벽 등 239개소, 도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한 시설 28개소 등 총 1221개소를 점검했다.

    이 중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197개소에 대해 보수 및 보강을 추진, 도내 재난·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모두 5개 분야(△안전점검의 실효성 △안전점검 확산실적 △환류의 적절성 △결과공개 및 이력관리 △정책기여도) 34개 세부지표로 평가됐으며, 강원도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해 집중 안전점검 중 발견된 위험시설의 보수 및 보강 공사에 국비를 투입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손창환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도와 시군 공무원들의 노력과 여러 기관, 단체, 그리고 도민들의 협조로 우리 도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내에는 사회 기반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우리 생활 주변 곳곳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고 언급한 손 실장은 "이를 좀 더 세심히 살피고 개선하는 노력에 도의 역량을 집중해 도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