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초 등 7회·146명 참여… 모의 발굴·유물 복원 체험
  • ▲ 2024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길’에 참여한 학생들이 유물복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중원대학교
    ▲ 2024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길’에 참여한 학생들이 유물복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중원대학교
    중원대학교 박물관(관장 이주희)은 2024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길’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꿈길’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위해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교육부가 운영·지원하고 있다.

    중원대 박물관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고고학자(초등학생) △학예사(중학생) 등 2가지로, 올해 4월부터 꿈길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운영했다. 

    올해는 감물초등학교, 칠성초등학교, 증평초등학교(4회), 형석중학교에서 7회에 걸쳐 총 146명이 참여했다.

    중원대 박물관은 고고학자·학예사의 업무에 대한 이해와 직업 현장성을 반영하여 모의 발굴과 유물 복원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잘 알지 못하는 학예사, 고고학자라는 직업에 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업무와 자질 등을 직접 운동장 등에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관련 진로에 관한 관심과 탐색 동기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주희 중원대 박물관장은 “학생들이 고고학자와 학예사에 관해 이해하고, 고고학자와 학예사의 역량과 자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진로를 탐색·설계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