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11일 도내 중소벤처기업 대상20개 내외 협약기업 선정 예정
  •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국방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31일 강원도는 오는 12월 개소하는 강원국방벤처센터의 협약기업을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도내 기반을 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개 내외의 최종 협약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협약체결 기업은 △군(軍)사업화 과제 발굴 및 기술 개발·시험 평가 관련 국방사업화 지원 △방산 전문인력을 활용한 기술 지원과 함께 △자료 취득이 어려운 국방 기술 관련 정보 제공 △경영 컨설팅, 홍보지원 등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 우편접수 방식으로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홈페이지(www.kr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민간의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국방 분야에 접목시켜 방산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9월 춘천시·강원대학교와 '강원국방벤처센터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12월 초 강원대 내 센터 개소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