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협업, 도내 7개사 14제품 전시
  •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강원이모빌리티(자동차부품) 관련 산업 및 제품을 수출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원주시와 함께 '2024 국제모빌리티산업전'에 참가한다.

    이번 산업전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덱스에서 열리며, 강원도내 기업 7개 사의 14개 제품으로 기업 공동관을 운영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4 국제모빌리티산업전'은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을 선도하는 대표 종합 전시회로, 국내외 200여 개 기업과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한다.

    '뿌리산업'부터 미래차부품, 스타트업까지 모빌리티 산업의 전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아우르는 전시 및 컨퍼런스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트렌드 사업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내 참가 기업이 선보일 주요 제품으로는 △미래차 동력전달장치(웜기어 등) △자동차용 파노라마 썬루프 △자동차용 조향장치 모듈 △자동차부품용 베어링 금형·프레스 사출 금형 △미래차·모빌리티용 하네스 △자동차용(LPI 포함) 필터모듈 등이 있다.

    강원도는 참가기업의 바이어 발굴과 제품 및 기술 홍보를 넘어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높이기 위해 수주 가능성이 높은 해외 바이어와의 글로벌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홍식 강원도 경제국장은 "최근 미래차 산업 관련 정부 공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산업 생태계 활성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강원이모빌리티 전후방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