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예술인들 창작 기회 제공, 문화예술 지속적 계승 발전 위해
  • ▲ ‘2024 음성예술제’ 포스터. ⓒ음성군
    ▲ ‘2024 음성예술제’ 포스터. ⓒ음성군
    충북 음성예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4 음성예술제’가 11일 음성문화예술회관서 막을 올렸다.

    음성예술제는 음성예총(지회장 강희진)이 주최하고 음성예총 5개 지부와 특별단체 3개 협회가 주관, 음성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음성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 제공과 문화예술의 지속적 계승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날 김혜진 캘리그라피스트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식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1부는 개막식 행사로 충북예술인 선언문, 충북예총 회장의 격려사, 음성군수 축사, 음성생활예술인협회의 아랑고고장구 특별공연이 마련됐다. 

    2부는 음성국악협회의 금강산타령, 장기타령, 민요 등 신명나는 국악공연이 이어졌으며, 3부는 고구마 품바, 고철통 품바, 양재기 품바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품바 공연으로 흥겨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오는 25일까지 2주 동안 열리는 음성예술제는 개막식 공연인 ‘음성국악협회, 음성품바협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제13회 가을음악여행’ △13일에는 ‘제5회 반기문 전국 시낭송대회’가 음성문화예술회관서 진행된다.

    또한 전시행사로는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제12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 회원전’(10.11~17) △‘제29회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전’(10.18~25)이 열린다.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에서는 △‘제14회 음성공예협회 정기작품 전시회(10.15~25)’가 진행된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이번 음성예술제는 음성예술인들이 2주간 음성 전역을 예술의 향기로 채우며 군민과 음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예술적 감흥을 일으키는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2024 음성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 음성예술제가 군민과 함께하며 음성을 대표하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문화를 더욱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