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럴림픽 강원선수단 환영식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 개최
  • ▲ 강원특별자치도가 파리패럴림픽대회 출전 선수단의 환영식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가 파리패럴림픽대회 출전 선수단의 환영식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17회 파리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한 강원도 선수단의 환영식과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오성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1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석했다. 방정기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제17회 패럴림픽대회 참가 결과를 보고한 후, 선수단 포상금 수여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보고 및 선수단 선서가 진행됐다.

    강원도 선수단은 제17회 파리패럴림픽대회에서 보치아와 사격 2개 종목에 총 5명이 참가했다. 보치아 종목에서는 정호원 선수와 김승겸 코치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한국 보치아 10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사격 종목에서는 박진호 선수가 금메달 2개를 획득해 국내 유일의 2관왕에 등극했다.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김 지사는 "파리패럴림픽에 강원도 선수단이 5명이 출전해 금메달을 3개를 획득한 것은 대한민국이 획득한 금메달의 절반에 해당한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한 "지난 캐나다 출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가 전지훈련 중인 강원도 소속 파라아이스 하키팀과 캐나다팀의 친선경기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내년부터 도내 장애인 도지사배 대회에 우승상금을 마련하고, 내년에 열리는 도민체전부터는 장애인 체전을 먼저 개최할 계획"임을 밝히며,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강원도에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21개 종목, 총 486명(선수 279명, 임원 및 보호자 20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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