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한장애인체육회·도의회 'MOU'체육시설 확충 등 대회환경 조성 협약강원도, 재정 지원·홍보 적극 협력키로
  • ▲ 강원특별자치도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내년에 열리는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MOU를 맺었다.ⓒ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내년에 열리는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MOU를 맺었다.ⓒ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가 2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 '2025년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한데 어울려 선의의 경쟁을 넘어 존중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전국 규모의 종합대회로, 이번 협약을 통해 참가 선수단이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 보다 안전한 대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5년간 단독 개최'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내년에는 최초로 동년동소에서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되는 겹경사가 벌어져, 전국 '장애체육인'들에게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동계체전과 더불어 개최되는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대회로서 내년에만 전국적으로 3000여 명의 장애체육인들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재정적인 지원과 대회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우리 도 선수들이 금 3개, 은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내년에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