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이상 경력 '제과 기능장'…지역 특산물 이용, 신제품 개발지역 경제발전에 큰 기여 '호평'
  • ▲ 올해 강원특별자치도명장에 이진섭 베이커리 카페 '곳;' 기술상무가 선정됐다.ⓒ강원특별자치도
    ▲ 올해 강원특별자치도명장에 이진섭 베이커리 카페 '곳;' 기술상무가 선정됐다.ⓒ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12일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명장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명장 제과·제빵 분야에 이진섭 기능장(베이커리 카페 곳; 기술상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명장은 2018년도에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도내 산업현장에서 기술발전을 이끌어 온 우수 숙련기술인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강원특별자치도명장은 5월부터 한 달간 신청·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면접을 거쳐 강원특별자치도 명장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명장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명장 증서, 현판, 배지를 수여하고 도내 산업 발전·후학양성을 위한 기술장려금(연 300만 원)을 2년간 지급한다.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된 이진섭 명장은 제과·제빵 분야에 25년 이상 종사한 제과 기능장으로, 천연발효종 및 국내 농수산물을 활용한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방 및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고, 제과·제빵 기능사 실기시험 감독관으로도 다수 참석했다. 특히 지역의 학교에 출강 및 행정기관 행사 참여를 통해 후진양성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오랫동안 현장에 종사하며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신 강원특별자치도명장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속적으로 강원특별자치도명장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 선정되신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후진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