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Lab팀, 지도교수 문성태·송시운· 조태현· 임경훈· 김민규· 지창훈 학생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수목통과 정찰드론’ 종목 1위 수상
  •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지능로봇공학과 SUVLab팀 (왼쪽부터) 조태현, 임경훈, 김민규, 송시운, 지창훈, 문성태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대학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지능로봇공학과 SUVLab팀 (왼쪽부터) 조태현, 임경훈, 김민규, 송시운, 지창훈, 문성태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 지능로봇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SUVLab팀(팀장 송시운, 석사 1년), 조태현(3학년), 임경훈(석사 1년), 김민규(석사 1년), 지창훈(박사 3년), 지도교수 문성태)이 지난 10일 대전광역시 일대서 진행한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서 수목통과 정찰드론 종목 1위를 차지했다.

    드론봇챌린지 대회는 드론과 로봇을 활용해 전투 가상 상황에서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함정용 다목적 드론, 활주로 탐지 드론, 드론 킬러 드론, 군집 드론, 수목통과 정찰드론, 지하정찰 드론 등 6개 종목으로 나눠 겨룬다.

    SUVLab팀은 그 동안 ‘군집 정찰 드론 기술’을 연구하여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저가용 초소형 드론을 연구해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영상만을 활용해 장애물을 회피하는 알고리즘을 발전시켰고, 많은 시뮬레이션과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단계를 거쳐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수목통과 정찰드론’ 종목은 산림이 우거진 환경에서 나무 등의 장애물을 피해 적군을 탐지하는 고난위도 임무로 예선전 부터 10개 팀이 참여해 경합을 펼쳤다.

    문성태 지능로봇공학과 교수는 “자체 개발한 정찰 드론 기술은 고가의 라이다와 같은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스테레오 카메라만을 가지고 장애물을 인식하고 회피할 수 있음을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에 적용해 검증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매우 대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한 연구는 과기정통부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사업’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과 교육부의 첨단분야(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