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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학생수련원(원장 안용모)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총 2회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다세대(3대) 가족을 대상으로 22가족 140 여 명이 참여하는 페스티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세대공감 캠핑 페스티벌'은 자기성장프로그램 특성을 살린 가족 화합과 축제의 내용을 바탕으로 바쁜 일상으로 인해 소홀해진 가족 간의 대화 시간을 증진하고 여름방학 가족 캠핑을 통해 가족 화합과 행복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페스티벌에 참가한 가족은 ▲가족캠핑 ▲카약킹 ▲어울림수영(물놀이) ▲불꽃놀이 ▲가족 장기자랑 ▲자연공예 만들기 ▲가족 특강 등을 통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회를 가질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항상 반복되는 일상과 바쁜 생활 때문에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거나 잔소리만 했는데,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서 가족에 대해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전환점이 됐다. 자연속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할머니를 포함한 3대가 모두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세대 간 공감하고 동행한 뜻깊은 시간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이 시간을 소중히 기억하고 가족 사랑을 바탕으로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며 “세대공감 가족캠프를 통해 세대와 세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 공교육 신뢰 증진 및 가정과 사회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충북교육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