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음성군이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음성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박람회장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음성군의 축제, 기업 및 관광시책 등을 홍보했다.군은 박람회에서 음성군의 명품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음성명작페스티벌(9월 5~8일)과 KBS 전국노래자랑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예술 축제 설성문화제(9월 27~28일)를 안내했다.음성군의 이색적인 산업관광 프로그램인 팩토리투어 소개와 함께 참여 기업의 제품들을 전시했으며,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지리적으로 음성군이 서울·수도권과 1~2시간 거리에 위치해 관람객들이 군 관광시책에 흥미를 느끼셨다”며 “사통팔달 음성군의 지리적 이점과 특색있는 관광 상품으로 군 관광 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팩토리투어는 예매 시작 1분 안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 있는 음성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이다.기업체를 견학하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비하고 있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으로, 풀무원, 한독, 코리아크래프트, ㈜세모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