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생태계 플랫폼 구축… 대학 창업교육 통한 글로컬 인재 양성·청년 일자리 창출

충북대학교 LINC 3.0(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 23년 1차년도 연차평가에 이어 2차년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전국에서 가장 높은 57억5000만원 씩 정부 예산을 지원받았다.​

LINC 3.0 사업은 대학의 산학연협력 역량을 강화해 대학의 인재양성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산업 지원 및 고부가가치 창출 지원을 강화해 대학-산업계 상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LINC3.0 사업단은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산학연협력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공유·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INC3.0 사업단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공생형 산학연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SUCCESS 3.0 중심의 기술혁신선도 산학연 협력생태계 플랫폼 구축과 대학 창업 교육을 통한 글로컬 창업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견인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공간 제약 없는 다양한 협력 활성화

LINC 3.0 사업의 우수성과 확산 및 환류를 위해 SUCCESS 3.0 플랫폼을 구축했다.

학내, 권역내.외, 글로벌 산학연협력 주체의 기능과 역할 고도화를 고려한 통합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주력산업, 대학특화산업, 지역사회 수요, 참여대학 특성 등을 고려한 공유협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SUCCESS 3.0 플랫폼 구축·운영을 통한 시공간 제약 없는 다양한 협력을 활성화했다. 산학협력정보담당관을 중심으로 기술소개 온라인플랫폼(T-Market),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혁신 및 학내, 권역내·외, 지자체, 글로벌 지산학연협력 주체의 기능, 역할 고도화를 고려한 연계 플랫폼을 운영했다.

또 ICC별 지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관된 산업분야별 집중지원으로 기업 수요 파악 및 맞춤 지원했다.

 

SUCCESS 3.0플랫폼을 통한 지산학연협력 우수 실적이 창출되고, 지속가능한 공생형 지·산·학·연협력 종합지원 시스템 구축과 산학친화형, 지역산업연계, 산업체 수요반영을 통한 우수성과 창출, 대내외 지산학연 주체의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한 공유협업 활성화가 이뤄졌다.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선순환 시스템’ 구축

SUCCESS 3.0 플랫폼을 통한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돼 기업 수요기반 교육과정 설계 SUCCESS 3.0 플랫폼 및 CBNU 산·학연계코디네이터 제도를 통한 기업 요구사항이 DB화돼 학과 매칭을 통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기획, 설계됐다.

충북대 LINC3.0 사업단 관계자는 “기업과 쌍방향 소통 컨트롤 타워 부재로 어려움을 겼었으나 학내 소통창구 단일화로 학내 다양한 구성원 간 실시간 공유를 통한 산·학협력이 성과를 거뒀다”며 “CBNU 산학연계 코디네이터를 통한 기업 DB화로 플랫폼을 통한 산학구성원 실시간 공유하고, 교육과정에 기업체 인사 필수 참여해 교육협약서 등을 작성하고, 채용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고용보장형 트랙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규교과·비교과 교육과정 통해 188명 취업

SUCCESS 3.0 플랫폼 구축·운영으로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통한 성과 고도화가 이뤄졌다.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및 학생 취업률 제고로 정규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통해 총 188명 취업, 기술이전 2건, 15회 수상 실적을 거뒀다.

환류체계에 대한 기업 및 학생 만족도 조사결과 기업은 현장실습기관 참여학생 취업 제시 의향이 95.9%로 나타났으며, 학생은 기업맞춤형트랙 취업프로그램 도움 의견이 98.9%로 나타났다.

표준현장실습으로 현장실습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관 발굴로 5개 기관에 총 22명이 표준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LG화학, 셀트리온제약 등 실습기관에 13명이 취업했다.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으로 CBNU 산·학연계코디네이터를 통한 기업애로기술 DB화로 SUCCESS 3.0 플랫폼 연동 실시간 공유하고, 기업연계캡스톤디자인 31과목을 개편 운영해 총 637명이 참여했다. 국토부 주관 건축구조경진대회 수상 등 총 10회 대외수상 실적을 거뒀다.

산·학연계 교과목으로 교육협약서 체결 및 강의계획에 기업 인사참여를 명시해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31과목, 현장실습 5과목, 전공 10과목 등 47개 교과목이 신규 및 개편됐다

대학 저학년 융합강좌에 기업체 인사 참여 속에 아이디어 기반 과제를 수행해 아이디어 특허 20개를 등록하고, 플라스마 및 전기장 미세먼지 제거기술(㈜제이시스), 히팅 가능한 기능성 텀블러(㈜오보틀) 등 기술이전 2건으로 23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대학원 캡스톤디자인으로 산업체 수요기반 프로젝트 주제선정에 총 10개 교과목, 29명이 참여하고, 특허 1건 출원, 해외 논문게재 및 국내 대회 수상 실적을 올렸다.

◇LG화학 등 총 15개 트랙에 633명 참여

기업맞춤형 트랙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취업 후 학생 사후관리 시스템이 지속돼 LG화학 트랙 등 총 15개 트랙, 633명이 참여했으며, 46명이 취업됐다. 셀트리온제약, 매그나칩,동우전기, LG화학 등에 고용보장형 트랙이 지속운영되고, 2023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기업 수요반영 교과·비교과과정 편성, 산업체 인사 멘토링 참여로 IT 및 반도체 관련 취업패키지가 운영돼 총 45명이 참여했으며, 삼성전자, 심텍 등에 21명이 취업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으로 식품산업 수요기반 교육과정에 식품 관련 기업 7개사에 25명이 취업되고, 스마트 솔루션 수요기반 프로그램으로 5개사에 학생 15명이 참여해 7명이 취업됐다. 

스마트그린 산단 수요기반 프로그램으로 문제해결 프로젝트에 4개사에 학생 296명이 참여했다. 정보통신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기업-전문가-구직자’의 기업 수요기반 일 경험 프로젝트 수행에 6개사에 학생 36명이 참여해 24명이 취업되고, K-Battery 맞춤형 교육과정에 4개 기업에 학생 23명이 참여했다.

◇지역전략산업 연계한 반도체 등 핵심인재 양성

지역전략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대학 내 산학협력체제 지속적 구축과 기업 맞춤형 트랙 프로그램 운영 고도화를 통한 취업 성과를 위해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헬스 및 모빌리티분야 중심 핵심인재 양성과 ICC(산업체연계특화센터) 중심 기업 수요기반 교육과정 설계 및 채용연계 기반 교육과정 지속 운영했다.

지산학연 연계 ICC 중심 특화분야 전문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했다. ICC관련 지역산업체, 지자체 등과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정착시켰다. 

사업단은 ICC 중심으로 충청북도 3대 전략산업에 대해 기업 맞춤형 인력(대학원 포함) 양성을 추진했다. 

스마트카 ICC는 반도체 부품 및 모빌리티 분야로 매그나칩반도체트랙(대학원, 시스템반도체설계), 네패스트랙(학부, 반도체 후공정) 및 보쉬전장 트랙 등 3개 트랙을 운영했다. 

충북테크노파크와 연계하여 반도체 시험평가 및 후공정 분야 현장실습 진행 지속추진, 지자체 연계 교육과정 추진해 ASML, 삼성전자 등 9명 모두 취업했다. 

SK키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및 DB HiTek(종합반도체)과 트랙 신설을 협의하고 있다.

◇‘지역 정주 인재양성 견인’ 평가

에너지소재부품 ICC는 이차전지 분야로 충청북도, 충북 TP, 기업(에코프로비엠, 천보, 파워로직스) 간 협력을 통한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추진해 LG화학 트랙(학부, 이차전지) 및 동우전기트랙(대학원, 친환경기기) 등 2개 트랙을 운영했다.

헬스뷰티 ICC는 바이오헬스 분야로 셀트리온제약과(학부, 바이오제약)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트랙을 운영하고있으며, 3차년도 셀젠텍 및 노바렉스와 채용연계 트랙 협의 중이다.

지산학연 연계 ICC 중심 특화분야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및 취업 성과 창출해 15개 트랙, 교과목 225개, 633명(학부 546, 대학원 87)이 참여해 총 46명이 취업했다. 산학연계 교육과정 실적으로, 현장실습 64명, 캡스톤디자인 109명(32팀), 대학원논문지도 34건의 성과를 냈다.

지역기업 수요 맞춤 인재양성 및 학생취업 성과 공로와 학내 산학친화형 교육과정 정착 및 확산 실적으로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 정주 인재양성을 견인해 트랙 3개 참여기업 중 충청권 소재 기업 34.8%, 기업맞춤형트랙을 통하여 충청권 취업 비율 50.0%(2022년 충북대 공시자료 기준 충청권 취업률 22.8%)로 트랙을 통한 지역 정주 인재양성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재수 LINC3.0 사업단장은 “지산학연 연계 ICC 중심 특화분야 전문 인력양성의 성공 요인은 충청북도 지역 주력산업 분야 핵심기업과의 지속적 산학협력 네트워킹 구축 및 인력양성 협약과 학내 관련 교수 및 구성원과의 정기적 소통 및 관련 기업과 산학협력 네트워킹 강화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사업단장은 “앞으로 지역기업과 산학친화형 교과과정 운영을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 및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와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지산학연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쌍방향 교류 지속과 지역특화산업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정 개편 및 교육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