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상권 거리 ‘가보고’ 준공…‘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변신
  • ▲ 증평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정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증평군
    ▲ 증평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정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정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증평읍 윗장뜰 지역에 특화 상권거리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 가보고(가서 보자GO)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해당 거리는 낙후된 골목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 29일에 착공해 이달 26일 준공됐다.

    군은 증평읍 교동리 20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억7100만원을 들여 바닥 블록 및 LED 가로등 교체, 범죄예방 및 상권홍보용 로고젝터 설치를 완료했다.

    새롭게 단장한 가보고 거리는 밝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자생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와 더불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역 개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윗장뜰 도시재생사업으로 방치돼 있던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특색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메리놀 마을창작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마중길 조성사업을 통해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를 개통했다.

    또 창동리 도시재생사업으로 28년간 방치됐던 개나리아파트를 철거하고 그 부지에 LH 행복주택 및 개나리 어울림센터를 조성하는 사업도 25년 개관 및 입주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보고 거리 조성과 같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증평의 고유한 매력을 살리고 주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