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올 여름도 머드로 지구촌 하나 될 것” 김 지사 “보령머드축제처럼 충남 방문의 해…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 8월 4일까지 보령머드축제장서 머드체험존‧머드챌린지 등 운영
  • ▲ 20일 개막한 제27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개막식 퍼포펀스를 하고 있다.ⓒ충남도
    ▲ 20일 개막한 제27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개막식 퍼포펀스를 하고 있다.ⓒ충남도
    지구촌 최대의 여름축제이자 아시아 3대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20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개막됐다.

    20일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27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올여름도 우리는 모두 ‘머드’로 하나 될 것”이라며 “세계 5대 갯벌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서해안 머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이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정말 재미있는 충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2025~2026년을 충남 방문의 해로 정했다. 제대로 준비할 테니 충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와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와 연계한 국내 최정상급 케이(K)-팝 축하 공연을 개최해 국내 및 해외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음 달 4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보령머드축제장에서는 머드체험존, 강철머드챌린지, 머드셀프마사지, 특설 무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케이(K)-컬처관광이벤트 100선 및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2026년 충남 방문객 5000만명 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