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올 여름도 머드로 지구촌 하나 될 것” 김 지사 “보령머드축제처럼 충남 방문의 해…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 8월 4일까지 보령머드축제장서 머드체험존‧머드챌린지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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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의 여름축제이자 아시아 3대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20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개막됐다.20일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27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올여름도 우리는 모두 ‘머드’로 하나 될 것”이라며 “세계 5대 갯벌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서해안 머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방문객들을 환영했다.이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정말 재미있는 충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2025~2026년을 충남 방문의 해로 정했다. 제대로 준비할 테니 충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김 지사와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와 연계한 국내 최정상급 케이(K)-팝 축하 공연을 개최해 국내 및 해외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평가가 나왔다.다음 달 4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보령머드축제장에서는 머드체험존, 강철머드챌린지, 머드셀프마사지, 특설 무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한편, 보령머드축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케이(K)-컬처관광이벤트 100선 및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2026년 충남 방문객 5000만명 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