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경제와 고용, 교육, 등 총 5개 영역 25개 지표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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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도시평가에서 종합 50위, 충북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 6월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순위발표 공동세미나’에서 공개됐다.지속 가능한 도시평가에서는 인구, 경제와 고용, 교육, 건강과 의료, 안전 등 총 5개 영역 25개 지표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분야별, 종합 순위를 매겼다.여기에서 진천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종합 50위를 달성했는데 이는 전국 군 단위에서는 13위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순위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진천군은 인구 분야와 경제 분야에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가장 두드러지는 분야는 인구성장률인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자연적 인구증가와 사회적 인구 증가의 데이터를 표본으로 평가했다.진천군은 전국 군 단위 중 2위, 충북 도내 1위로 평가됐다.상위 100개 지방자치단체가 평균 2.94%를 기록한 것에 비해 진천군은 3배가 넘는 9.84%로 17년 연속 인구증가를 기록한 인구 도시 생거진천의 위상을 지표로 입증했다.인구증가율뿐만 아니라 출산율도 충북 도내 1위, 평균연령 관련 지표는 충북 도내 2위로 평가되면서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아우르는 젊은 도시, 청년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당당히 드러냈다.이어서 각종 경제지표에서도 상위권 평가를 받았는데, 고용률과 상용직 비율은 충북 도내 1위로 평가돼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재정자립도와 1인당 소득은 충북 도내 2위, 마지막으로 GRDP는 충북 도내 3위를 달성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성장을 보여주는 지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렇듯 고용률 상승-고용 안정화-GRDP 상승-1인당 소득증대-재정자립도 확충-고용환경 기반조성으로 이어지는 진천군의 경제 선순환구조 확립은 전국 지표에서 증명되고 있다.군은 놀라운 경제적 성과를 바탕으로 자립적 발전, 내생적 발전, 질적 발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은 ‘지역발전 3.0’을 발표한 만큼 본격적인 지역발전의 성과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와 정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송기섭 진천군수는 “각종 평가지표에서 최상위권의 성적표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도 결국은 과거의 정책일 뿐이기에 올해 7월 1일 자로 신설한 인구정책과를 중심으로 혁신적이고 다변화된 정책개발을 통해 지방을 대표하는 인구 도시, 경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