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집중호우로 교각 중간부분 처지고 도로 상판 튀어 올라이 장관 “특별교부세 지원 적극 검토할 것”
  •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대전 중구 유등교 수해 현장을 방문,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대전시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대전 중구 유등교 수해 현장을 방문,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대전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대전 중구 유등교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지원대책을 지시했다.

    이 장관은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의 안내로 대전 중구 유등교 수해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안전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등교는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인해 상류쪽 교각 중간 부분이 처지고 도로 상판이 튀어 올라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대전시 주요 도로인 유등교 통행 통제로 재개통 때까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편 대전 중구 서대전네거리와 도마‧관저‧정림동을 연결하는 계백로의 중심 교량인 유등교는 길이 18m, 폭 30m의 왕복 8차선 다리로 1970년 12월 30일 개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