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다양한 콘텐츠 기획, SNS 활동으로 ‘청주시 홍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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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1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청주 출신 인기 유튜버 슈파TV(47)와 홍사운드(35)를 청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위촉기간은 2024년 7월 17일부터 2026년 7월 16일까지 2년간이다.두 유튜버는 청주시 홍보대사로서 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 역점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 SNS 홍보 활동으로 청주시의 새로운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시는 두 홍보대사가 가수로 한정돼 있는 기존 청주시 홍보대사들의 한정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방식의 시정 홍보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슈파TV(본명 이인항)는 캠핑 분야 인기 유튜버로 지난 4월 청주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도오토캠핑장에서 개최한 ‘클린캠핑(Clean Camping)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력이 있다.홍사운드(본명 김홍경)는 182만 구독자(2024년 7월 기준)를 보유한 ‘HONG SOUND’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인기 유튜버다. 리얼사운드 먹방으로 인기를 끌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시 관계자는 “청주시 출신 두 유튜버가 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홍보대사가 청주시를 더 재밌고, 더 새로운 방향으로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