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원안 가결’
  • ▲ ⓒ대전도시공사
    ▲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가 추진하는 ‘탑립·전민지구(대덕연구개발특구 3단계)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올해 하반기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먼저 특구 개발계획을 과기부와 협의 후 국토부에 상정했고, 국토부의 2024년 제3차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에서 원안 의결됨에 따라 신속 사업추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향후 특구 개발계획 승인기관인 과기부 특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하반기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조속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전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 기능과 우수한 정주 환경이 강점이며, 단지 조성 후 인공지능(AI), 드론,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대전이 과학경제 도시 허브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도시공사는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는 유성구 탑립·전민지구 일대 80만7400㎡ 규모에 5450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